KENZO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LVMH는 켄조를 '반세기 동안 다채롭고 대담하며 경계 없는 패션으로 자연과 문화적 다양성을 기념해온 하우스'로 소개한다. 니고는 2021년 9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하면서 '내 작업을 만드는 게 아니라 켄조의 옷을 만드는 것이 내 임무'라고 밝혔다. 개인 스타일을 얹기보다 1970년대 초기 아카이브를 깊이 연구해 그 문법을 되살리는 접근이다. 창업자 다카다 겐조가 아꼈던 호랑이 엠블럼과 '보케(boke)' 플로럴 프린트 같은 창업자 시대 모티프를, 니고는 자신의 브랜드 휴먼메이드에서 호랑이 그래픽을 써온 스트리트웨어 감각과 접붙인다. 그러면서 '이렇게 다카다 겐조가 계속 살아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럭셔리와 스트리트웨어를 대립 관계가 아니라 '공존의 시대'로 규정하고, '옷이 도시의 거리에서 실제로 쓰일 때만 흥미롭다'는 리얼투웨어(real-to-wear) 기준으로 컬렉션을 짠다. 헤리티지 복원과 스트리트 문법을 동시에 잡으려는 점이 이전 디렉터들과 구분된다.
일본 출신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는 1964년 파리로 건너간 뒤, 1970년 갤러리 비비엔에 첫 부티크 '정글 잡(Jungle Jap)'을 열며 하우스를 세웠다. 브랜드명은 이후 켄조로 정착했다. 1993년 LVMH가 브랜드를 인수했고, 다카다는 1999년 60세로 은퇴했다. 그 뒤 질 로지에·로이 크레이베리(1999–2003), 안토니오 마라스(2008–2011), 캐롤 림·움베르토 레온(2011–2019, 2012년 타이거 스웨터로 하우스의 호랑이 모티프를 대중화),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2019–2021)를 거쳐 2021년 9월부터 니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 백과사전 en.wikipedia.org
- 공식 모기업 브랜드 페이지 lvmh.com
- 패션미디어(인터뷰) hypebeast.com
styletter가 확인한 취급 매장 14곳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지점 1곳 KENZO가 직영하는 매장
KENZO 오모테산도점은 GYRE 빌딩 3층에 약 150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선 직영 부티크다. 같은 건물 2층엔 꼼데가르송, 1층엔 메종 마르지엘라가 있어 오모테산도 편집 상권의 한 축을 이룬다. 콘크리트와 화이트 시멘트, 거울, 대리석 같은 무기질 소재로 꾸민 공간에 기하학 무늬 타이거 카펫이 대비를 이루고, 남성복과 여성복 구역은 색으로 구분해뒀다. 여성복과 남성복은 물론 액세서리와 슈즈, 가죽 제품, 오픈 당시 일본에서 유일했던 KENZO 키즈 라인까지 풀 컬렉션을 갖췄다. 지금은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 체제 아래 놓인 브랜드의 도쿄 직영 거점이다.
2018년 12월 15일 문을 열었다. 당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온이 짠 리테일 콘셉트에서 출발했고, 개장 때의 공간 디자인을 그대로 지킨 채 오모테산도의 직영 거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GYRE 빌딩 3F 직영 부티크(같은 건물 2F에 꼼데가르송·CDG, 1F에 마르지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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