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PEL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SUNSPEL은 자신의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되 거기에 기대지 않고 미래를 그리는 데 쓴다고 말한다. 품질에 흔들림 없이 헌신한다고 내세우며 캘리포니아 수피마 코튼 농장부터 완제품을 만드는 공장까지 공급망 전 단계를 투명하게 파악해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생산한다고 밝힌다. 브랜드의 대표 아이콘으로 메이드인잉글랜드 티셔츠, 브리티시 복서쇼츠, 리비에라 폴로셔츠를 꼽으며 복서쇼츠를 두고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그렇듯 최고의 버전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클래식 티셔츠는 지금도 롱이튼 공장에서 손으로 만들고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방적업체부터 포르투갈의 가족 경영 공장까지 최고의 장인들하고만 일한다고 말한다.
SUNSPEL은 1860년 토마스 힐이 노팅엄 뉴디게이트에 호지어리·속옷 공장을 열며 시작됐다. 1900년 카리브해산 시아일랜드 코튼을 수입하기 시작했고 이 소재로 고급 브랜드라는 평판을 얻었다고 브랜드는 말한다. 1908년에는 시아일랜드 코튼으로 만든 가벼운 상의를 극동 지역에 수출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럭셔리 티셔츠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1932년 한때 사명을 'Sea Island Cotton Ltd'로 바꿨다가, 1935년 속옷 라인에 카리브해의 '화창한 날씨(sunny spells)'에서 딴 'Sunspel'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1937년 이를 정식 사명으로 채택하면서 공장도 노팅엄에서 지금의 롱이튼으로 옮겼다.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 런던 브루턴가 사무실이 공습으로 파괴됐고 롱이튼 공장은 전시 유틸리티 의류 생산으로 전환됐다. 1947년에는 창업자의 증손자 존 힐이 미국 신혼여행에서 본 언더웨어 스타일을 가져와 백패널을 더하고 솔기를 다듬어 영국에 복서쇼츠를 처음 선보였다. 1950년대에는 여름철 통기성을 위해 메시 소재로 리비에라 폴로셔츠를 디자인했다. 1985년 리바이스의 '런더렛' 광고에서 모델 닉 카멘이 청바지를 벗고 흰색 SUNSPEL 복서쇼츠만 남기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며 복서쇼츠가 영국 내 틈새 럭셔리 아이템에서 대중적 아이콘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2006년에는 의상 디자이너 린디 헤밍과 협업해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첫 007 영화 '카지노 로얄'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할 때 입을 옷을 맡았고 이때 착용한 리비에라 폴로셔츠는 파이낸셜타임스로부터 '턱시도 없이 본드처럼 보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평을 받았다. 2017년에는 롱이튼 공장 이전 80주년을 맞았다. 설비는 바뀌었어도 그 건물은 여전히 회사의 중심이고 자사 공장에서 럭셔리 티셔츠를 만드는 몇 안 되는 브랜드라고 스스로 말한다. 소매는 2010년 런던 쇼디치 레드처치가에 첫 단독 매장을 열며 시작해 소호·피커딜리·메릴본·노팅힐·첼시로 넓혔고 2018년에는 뉴욕 소호에 미국 플래그십 매장을 냈다.
- 공식사이트 sunspel.com
- 공식사이트 sunspel.com
styletter가 확인한 취급 매장 5곳
도쿄
후쿠오카
지점 1곳 SUNSPEL가 직영하는 매장
하라주쿠 진구마에 1-13-14, 리뉴얼 상업시설 하라주쿠 퀘스트 1층에 자리한 SUNSPEL의 일본 첫 직영 매장이자 아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다. 전 세계 기준 17번째 직영점이다. 남성복 풀 라인업과 여성복을 함께 전시한다. 1937년부터 이어온 영국 롱이턴 자사 공장 생산 라인 — 리비에라 폴로셔츠, 브리티시 복서 쇼츠, 루프백 스웨트셔츠, 클래식 티셔츠 — 을 중심에 놓았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0:00.
2026년 3월 5일 오픈했다. 입점한 하라주쿠 퀘스트는 2025년 11월부터 나이키를 시작으로 순차 리뉴얼 개업해 2026년 봄 전관 개업한 복합 상업시설이다.
2026년 3월 오픈한 일본 첫 직영 매장.
구글맵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