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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매장 9곳 · 전부 확인 · 확인 2026-09-07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니트웨어를 중심에 둔 여성복 브랜드다. 컨셉은 '놀이 감각이 있으면서 일상의 특별한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옷'이다. 입는 사람의 하루하루가 밝고 즐거워지고 옷을 입으면서 자신감을 얻는, 그런 뒷받침이 되는 옷을 만들고 싶었다고 디자이너는 말한다. 데뷔 당시 브랜드가 내건 타깃은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성인 여성이었다. 제품을 만들 때는 '한눈에 예쁘다'는 감각에서 멈추지 않고 '왜 예쁘다고 느껴지는가'를 파고들어 그 지점을 공장에 정확히 전달하는 데 공을 들인다고 밝힌다. 소재를 고를 때는 입었을 때 스트레스 없는 착용감과 손질하기 쉬운 점 못지않게 환경을 고려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기준이다. 천연·재생 소재를 쓰고 포장재도 환경을 생각해 고르며 시즌마다 환경·의료 지원 단체에 기부를 이어간다고 공식 사이트는 밝힌다. 브랜드명은 아라비안나이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 나오는 주문 '열려라 참깨(Open Sesame)'에서 따왔다. 미지의 문을 열고 새로운 것과 만난다는 비유로 알려진 이 말처럼, 입는 사람의 새로운 도전과 행복을 뒷받침하는 일상복을 지향한다고 브랜드는 소개한다. 디자이너는 이 이름에 브랜드를 새로 시작하는 자신을 향한 응원의 의미도 담았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쿄 출신인 디자이너 緒方美穂가 만든 브랜드다. 분카복장학원 어패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니트 OEM 제조사에서 실무를 익힌 뒤 대형 어패럴 기업 여러 곳과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일하던 시기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때와 겹쳤다. 그 무렵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디자이너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계속 일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고, 그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을 고민하다 자신의 브랜드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브랜드는 2022년 봄여름 시즌 데뷔했다.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하던 PR 담당 동료가 곁에서 도와 둘이 시작했고 이 동료는 지금도 브랜드를 돕는다. 2022년 1월 론칭 발표 시점에는 디자이너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2025년 매체 인터뷰에서 본인이 이름과 이력을 밝혔다. 초기에는 지인만 부른 작은 전시로 시작해 인스타그램으로 소식을 알렸다. 산겐자야의 빈티지숍에서 일하는 친구가 전시를 보고 마음에 들어 하면서 그 가게에 소량 입고가 결정됐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본 히로시마의 매장에서도 연락이 왔다. 많지는 않아도 초기 단계에서 주문이 들어왔고, 어쩌면 정말 브랜드로 해나갈 수 있겠다는 감각이 생겼다. 이후 소개받은 영업 담당자와 함께 도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표 시리즈 '두리안(durian)'은 열대 과일의 뾰족한 형태를 입체 편직으로 옮긴 니트다. 모교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1990년대 손뜨개 책에 뾰족뾰족한 편직 뜨는 법이 실려 있었고 비슈(尾州) 소재센터를 방문했을 때도 비슷하게 각진 편직물을 재고에서 발견하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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