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MTL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보로(ぼろ)라는 일본 전통 조각보 기법을 데님에 옮겨 심었다. 낡고 기운 천 조각을 이어 붙이고 사시코 자수를 더해, 버려질 법한 천에 새 쓰임을 주는 것이 이 브랜드의 시그니처다. 완성된 순간보다 입는 사람의 시간이 쌓이며 달라지는 표정을 앞에 둔다.
창업자 가쿠 츠요시(Gaku Tsuyoshi, 1976년생)는 건축학교를 거쳐 패션학교에 들어갔다 중퇴한 뒤, 회사원과 프리랜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며 취미로 그래픽 티셔츠를 만들던 사람이다. 2004년 해외 지인을 통해 뉴욕 편집숍 ALIFE가 그의 티셔츠에 관심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2005년 브랜드를 정식 창업했다. 2009년 도쿄 메구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CATII TOKYO'를 열었다가 2019년 에비스로 옮겼다. 2012년부터는 파리 등 해외 전시회에 나갔고, 2014년경 LA의 아메리칸 래그 CIE와 첫 해외 바잉 계약을 맺으며 발을 넓혔다. 브랜드명은 2015–16시즌부터 FDMTL(Fundamental Agreement Luxury의 줄임말)로 통일됐다.
- 공식 브랜드 페이지 fdmtl.com
- 매거진 인터뷰 english.honeyee.com
styletter가 확인한 취급 매장 14곳
도쿄
나고야
교토
오사카
지점 1곳 FDMTL가 직영하는 매장
에비스와 히로오 사이 주택가 골목(恵比寿2-4-1 1F)에 자리한 FDMTL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다. 번화가를 놔두고 한적한 자리를 고른 데는 이유가 있다. 디자이너가 원래 하라주쿠 같은 번화가를 좋아하지 않았고, 이 자리를 우연히 발견해 입점했다는 설명이다. 특별한 용무가 없으면 지나치지 않을 위치에 매장을 둔 것 자체가 '좋아하는 사람은 제한적'이라는 브랜드 지향을 공간으로 옮긴 선택이라는 해석이다. 외관은 파사드 리모델링을 거쳤는데, 자판기 오브제를 트릭아트처럼 써서 일본적 이미지를 건축 요소로 풀었다(약 33㎡/10평 규모).
2019년 에비스로 이전해 직영점을 열었다. 이후 파사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