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O'ALLS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브랜드 컨셉은 2차대전 이전 미국 워크웨어를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무드로 제안하는 것이었다. 브랜드가 시작된 1990년대 초반에는 전쟁 이전 워크웨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빈티지 의류 자체도 감도 높은 소수만 즐기던 영역이었다고 브랜드는 설명한다. POST O'ALLS는 이미 사라진 정교한 봉제 사양과 디테일, 클래식한 패턴 제작법은 물론 당시 쓰이던 실과 재봉틀의 종류까지 문자 그대로 처음부터 다시 연구했다. 데드스톡 빈티지를 분해해 연구하고 업계 원로들에게 옛 방식을 물어 모든 요소를 재설정한 뒤, 빈티지에는 없던 아이디어와 입고 세탁한 뒤에야 드러나는 패커링·주름의 존재감을 더해 독자적인 오리지널리티를 만들었다고 브랜드는 말한다. 오후치 다케시는 1920–30년대 미국 워크웨어를 옷 만들기의 베이스로 삼고 유행에 지나치게 좌우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 디자인을 의식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빈티지를 직접 사서 입으며, 그 매력은 디자인과 디테일뿐 아니라 패턴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핏과 무드에 있다고 말한다.
POST O'ALLS(포스트 오올스)는 1992년 뉴욕 맨해튼에서 창업했고 199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합동전 MAGIC에서 공식 데뷔했다. 시즌은 1993 F/W였다. 디자이너 오후치 다케시(大淵毅)는 패션 에디터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10대 중반이던 1970년대 후반 리바이스의 빅E 데님에 빠지며 빈티지에 입문했다. 20대 초반 도쿄 하라주쿠의 한 빈티지숍에서 전쟁 이전 데님 커버올 재킷을 만난 것이 전환점이 됐다 — 낯선 인디고 블루 톤과 디테일, 지금은 사라진 실루엣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고 브랜드는 전한다. 1987년 뉴욕으로 이주한 그는 뉴욕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생산관리 전공을 졸업한 뒤 서른 살에 브랜드를 세웠다.
- 공식사이트 postoveral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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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거진(업계신문 인터뷰) senke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