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신주쿠 가부키초의 여러 편집숍 중에서도 Junky Special은 아메카지(アメカジ) 마니아들 사이에 이름난 곳이다. 동양 엔터프라이즈(Toyo Enterprise)가 전개하는 BUZZ RICKSON'S·SUGAR CANE·SUN SURF·TAILOR TOYO 등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로 갖춰 파는 전문점으로 통한다. 플라이트 재킷부터 스카잔, 인디고 데님, 하와이안 셔츠까지 1930~70년대 미국 스포츠웨어와 워크웨어에 뿌리를 둔 품목이 촘촘히 들어차 있다. 박식한 스태프에게 상품 이력이나 착장법을 물어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관광객보다 진성 팬과 리피터가 많아, 가부키초라는 입지치고는 분위기가 의외로 조용하고 차분하다.
동양 엔터프라이즈는 1965년에 설립됐다. 전후 스카잔 제조에서 출발해 SUGAR CANE(1975년)과 BUZZ RICKSON'S(1993년)를 차례로 선보였다. Junky Special은 이 동양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의 공식 전문 리테일러로 신주쿠 가부키초에 자리 잡았고, 연중무휴 11:00~20:00 문을 열며 도쿄 아메카지 팬들의 거점 노릇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