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테일러 토요는 수까잔(스카쟌) 복각을 전문으로 하는 레이블이다. 원본 빈티지 재킷의 자수 도안과 부자재까지 충실히 되살리는 데 초점을 둔다. 태평양전쟁 종전 직후 일본에 주둔한 미군 병사들이 자기 재킷에 독수리·호랑이·용 같은 동양풍 문양과 소속 부대·기지명을 수놓게 한 것이 수까잔의 시작이었다고 소개한다.
코쇼앤코 시절 한 직원이 수까잔을 상품화하자며 아이디어를 냈고, 테일러 토요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했다. 1965년 토요 엔터프라이즈 설립보다 앞선 회사의 첫 브랜드로 꼽힌다. 1950년대에는 미군기지 납품 점유율 95%를 차지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