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ODUCTION OF FOUND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디자이너 우에다 마사토(Masato Ueda)는 도쿄의 편집숍 n°44에서 1997년부터 2009년까지 브랜드 디렉터로 일하며 유럽 각지의 밀리터리 창고를 돌아다녔다. 이 과정에서 빈티지 군화와 트레이너를 모으기 시작했다.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REPRODUCTION OF FOUND)의 컨셉은 "찾아내고(FOUND), 재현한다(REPRODUCTION)"이다. 수집한 신발을 뒤집고 잘라내 구조를 직접 분해해 살펴본다. "레퍼런스를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늘 한 켤레 이상을 갖춰 둬야 한다"는 것이 우에다의 말이다. 우에다가 추구하는 것은 "그 신발의 정신을 잃지 않으면서 신발을 개선하는 것"이며 그 뒤에 있는 발상을 완벽하게 다듬는 일이 때로 원본에서 멀어지는 것을 뜻하더라도 그렇다고 말한다.
리프로덕션 오브 파운드는 2016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시작했다. 브랜드는 1950–90년대에 실제로 군용 트레이닝 슈즈를 생산하던 공장에서 신발을 한 켤레씩 핸드메이드로 완성한다. 바탕이 된 슈즈의 품명·국가·연대는 태그에 표기한다. 신발은 처음부터 슬로베니아·루마니아·이탈리아 세 곳의 공장에서 생산됐다. 여기에 더해 브랜드를 시작할 무렵 함께 일하던 슬로바키아 공장이 현지 브랜드 ZDA의 상표와 당시의 설비·노하우를 그대로 갖고 있었다. ZDA는 1980년대 무렵까지 있던 브랜드다. 공장 오너의 제안으로 이 브랜드를 되살려 지금은 두 브랜드를 함께 운영한다.
- 공식사이트 eye-found.com
- 미디어 fashion-press.net
- 미디어 eng.graphpaper-tokyo.com
- 인터뷰 highsnobiet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