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OFFICE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신동수는 형이 운영하던 도매 브랜드의 티셔츠 그래픽 작업을 돕다 2004년 독립해 여성 티셔츠 전문 도매 브랜드를 차렸다. "화산이 폭발하듯 주문이 터져 나왔다"고 말할 만큼 급성장했다. 그러나 "해외 SPA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브랜드까지도 내가 만든 그래픽을 그대로 스캔해 표절 제품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우울증을 겪었다. 사업은 무너졌다. "그때 남은 건 은행 빚과 아파트 담보 대출, 서주형 실장뿐"이었던 그는 "그래픽이 없는 옷, 내가 평소 좋아하던 옷 그리고 완벽한 패턴과 최상의 소재의 표절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을 만들겠다"고 서주형과 함께 다짐했다. "그게 '어나더오피스'다." 2024년 인터뷰에서 신동수는 "품절 마케팅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수량을 늘리고 많은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좋은 상품"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2016년 어나더오피스(ANOTHER OFFICE)가 론칭했다. 작은 독립 브랜드로서 신동수는 직접 모델을 찾고 첫 컬렉션 룩북을 촬영했다. 룩북 공개 일주일 만에 한국 내 수많은 리테일러가 반응했다. 2018년에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를 수상했다. 공동창업자 서주형은 국민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선후배로 신동수를 만났다. 롯데 공채로 시작해 무인양품·ZARA 코리아·H&M 런칭팀·삼성패션까지 12년 차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류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처음 발매한 발마칸 코트를 두고, 각진 일자 핏 싱글 코트나 허리가 들어간 체스터 코트 등이 주를 이루던 때라 A라인과 래글런 소매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2021년에는 한남동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2024년 신동수는 국내 백화점 3사의 미팅 요청을 이듬해로 미뤘다고 밝혔다. 그해 1–2월께 일본의 유명 편집숍 등 25곳과 계약하는 등 해외 진출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 공식사이트 anotheroffice.co.kr
- 매체 fpost.co.kr
- 매체 v.daum.net
- 매체 m.eqlsto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