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스위스 러닝 브랜드 On의 일본 첫 단독 매장. 2022년 4월 하라주쿠 캣스트리트에 문을 열었다. 5-17-27 진구마에의 3층 건물은 On 취리히 사내 디자인팀이 설계했고, 천장은 콘크리트를 노출하고 바닥은 광택 콘크리트로 마감했다. 바닥층과 지층 사이를 가로지르는 실내 러닝 트랙이 인도어 달리기 동선을 만들고, 층고까지 뻗은 알루미늄 선반 사이에서 대형 목재 빔이 좌석과 디스플레이를 겸한다. 입구에는 스위스 알프스 계곡 바위를 3D 프린팅으로 복제한 222kg 조형물이 놓였고, 피팅룸은 알파인 향으로 채웠다. 매직 월(Magic Wall)을 이용한 신발 추천과 풋 스캔 측정, 전문 스태프의 러닝 폼 분석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녀 러닝화·어패럴 풀 라인업을 갖췄고, 지층에서는 아트 인스탈레이션도 운영한다.
On은 2010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전직 트라이애슬론 선수 올리비에 베른하르트와 두 파트너가 창업한 러닝 브랜드다. 창업자들이 스위스 알프스 하이킹 중 사업을 구상했다는 일화는 캣스트리트 매장의 222kg 바위 조형물로 남았다. 이 매장은 On이 일본 시장에 직접 들어온 첫 단독 플래그십이자, 긴자 플래그십(2025년 9월)으로 이어진 일본 직영 확장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