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mont-bell 시부야 매장은 일본 최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도쿄 직영점이다. 시부야 우다가와초에 있으며, 등산과 하이킹, 캠핑, 수상 스포츠, 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의류와 장비를 풀 라인업으로 갖췄다. 몽벨이 내세우는 '기노비(機能美, kinobi)', 곧 '기능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은 진열대를 짜는 방식에도 그대로 배어 있다. 기술력과 심미성이 한자리에서 맞물리는 셈이다. 도쿄 한복판에서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의 존재감을 직접 확인하는 매장이다.
mont-bell은 1975년 타츠노 이사무(辰野勇)가 두 동반자와 함께 오사카에서 창업했다. 이름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산(Mont Belle)'에서 따왔다. 오랜 등반가였던 타츠노는 등반 중 품질이 나쁜 장갑 탓에 동상을 입은 적이 있다. '내가 원하는 도구가 없다면 직접 만들겠다'는 그때의 의지가 브랜드의 출발점이 됐다. 시부야 직영점은 도쿄의 핵심 판매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