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BER
일본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파는 매장을 찾을 수 있어요. 백화점·몰은 출처로 확인한 입점 브랜드만 다루고, 전체 매장 목록은 아니에요.
캠버(Camber)는 "미국산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배리 슈워츠(Barry Schwartz)가 만든 브랜드라고 공식 소개는 전한다. 1977년 가업이던 원단 공장이 화재로 문을 닫았다. 이듬해 가족과 함께 도매유통회사를 인수했지만 전화를 받고 주문서를 정리하는 일보다 보람 있는 무언가를 찾았다. 그의 마음은 유통이 아니라 제조에 있었다. 1981년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어패럴 브랜드 메이요 스프루스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은 설비 인수를 제안했고 그 제안은 받아들여졌다. 아치의 가장 높은 정점을 뜻하는 단어 "캠버"로 이름을 지었다. 더 무거운 스웨트셔츠를 만들려 소재를 바꿔나갔다. GQ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격 인상을 이렇게 정당화했다 — "나는 최고의, 가장 무거운 스웨트셔츠를 만들고 싶었다. 메이요 스프루스보다 더 좋게 만들면 사람들이 더 알아줄 것이다". 1994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되자 업계 대부분이 값싼 인건비를 좇아 생산지를 멕시코로 옮겼다. 배리와 캠버는 펜실베이니아 생산을 고수했다.
1948년 배리 슈워츠 가족이 펜실베이니아에 연 여성 코트용 원단 공장에서 사업이 시작됐다. 1977년 화재로 공장이 문을 닫자 이듬해 가족이 함께 돈을 모아 도매유통회사를 인수했다. 1981년 메이요 스프루스가 폐업한다는 소식에 남은 설비 인수를 제안했고 받아들여졌다. 배리는 캠버(Camber)로 이름을 바꾸고 더 무거운 스웨트셔츠 생산에 나섰다. 창업연도는 공식 소개가 1982년으로, Highsnobiety가 1984년으로 표기해 갈린다. 핵심 원단 중 하나인 크로스니트는 슈워츠가 30여 년 전 펜실베이니아의 방직공장에서 개발한 미국산 면이다. 배리 슈워츠는 2022년 전립선암과 심부전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2023년 10월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날 사업은 아내 사브리나와 두 의붓아들 조니·마크가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