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1873년 창업한 일본 슈즈 헤리티지 브랜드 문스타(MOONSTAR)의 도쿄 단독 매장. 메구로구 지유가오카 2-16-27, 가장 가까운 지유가오카역에서 걸어갈 거리에 있고 오전 11시~오후 7시 문을 연다(수요일 휴무). 문스타의 대표 라인 'Fine Vulcanized' 컬렉션—슬립온·뮬·로우컷 레이스업·하이탑 올웨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렸고, 후쿠오카 구루메 공장의 장인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겸한다. 120°C 킬른에서 70분간 가열하는 벌커나이즈드 제법으로 만든 신발 특유의 유연하고 탄탄한 밑창을 직접 밟아볼 수 있다.
문스타는 1873년 구라타 운페이가 후쿠오카현 구루메에서 설립했다. 처음에는 '쓰치야 다비(Tsuchiya Tabi)'라는 이름으로 전통 다비(조리 모양의 버선)를 만들었고, 1912년에는 고무 밑창을 접합한 지카타비(지면 직접 닿는 작업화)를 개발했다. 1925년 캔버스 운동화 생산으로 전환하며 현대적인 신발 브랜드로 도약했고, 외래 벌커나이즈드 스니커를 연구해 독자적인 킬른 가열 공법을 완성했다. 오늘날 구루메 공장은 일본에서 정통 벌커나이즈드 고무 밑창을 생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설 중 하나로, 도공이 도자기를 굽듯 신발을 만드는 독특한 헤리티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