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아사카와 키이치로는 하라주쿠 셀렉트숍 '나이치치'에서 점장 겸 바이어로 일하던 시절부터 청바지와 재킷을 직접 뜯어 구조를 들여다봤고, 그 버릇이 STEIN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세부의 차이가 완성도를 가른다는 데 빠져, 군더더기를 걷어내되 폭은 남기고 세로로 떨어지는 실루엣을 잡는 방법을 밀고 나간다. 브랜드명 'Stein'은 독일어 접미사가 지닌 가변성과 파편적 성격에서 따왔고, 완벽한 일상복을 향한 작업에 끝이 없다는 뜻을 담았다. Highsnobiety는 이 레이블을 2025년 기준 '9년차'로 소개하며, 빈티지 트라우저를 해체해 다시 짜는 방식을 핵심 디자인 방법론으로 짚었다.
1986년 야마나시현에서 태어나 도쿄학예대학을 졸업한 아사카와 키이치로는 1998년 문을 연 하라주쿠 셀렉트숍 '나이치치'에서 점장 겸 바이어로 일했다. 2016년 1월 이 숍이 문을 닫자 같은 해 4월 자신의 셀렉트숍 'CAROL'을 열었고, 다섯 달 뒤인 2016년 팬츠 3종만 내놓으며 조심스럽게 STEIN을 시작했다. 2024년 FASHION PRIZE OF TOKYO 수상을 계기로 이름을 ssstein으로 바꾸고 파리 컬렉션 발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