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개성의 자부심'이다. 반항적인 청년 서브컬처를 아끼면서 전통 테일러링도 사랑했고, 십대 서브컬처의 에너지와 클래식 재단의 날카로움을 한 옷에 겹쳐 남성성의 다른 이미지를 제시해왔다. 음악과 미술, 퍼포먼스를 컬렉션의 부속물이 아니라 필수 요소로 삼았다. 도쿄에서 유통을 편집숍(도버스트리트마켓 긴자 등)으로 한정한 것도 그래서다. 대량 소매보다 큐레이션된 맥락 안에서 소비되길 원하는 브랜드였다.
1968년 벨기에 네이르펠트 출생. 헹크에서 산업·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1991년 졸업), 재학 중에는 앤트워프 식스 멤버 발터 반 베이렌동크의 스튜디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1995년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 학과장 린다 로파의 권유로 자신의 레이블을 론칭했고, 1997년 파리에서 첫 쇼를 열었다. 2000년 활동을 잠시 접었다가 2001년 재개했고, 2005년 세컨드라인 'Raf by Raf Simons'를 더했다. 단독 레이블은 2022년 11월 운영을 종료했으며, 시몬스 본인은 이후 프라다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