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PLAY COMME des GARÇONS는 2002년 시작된 코메 데 가르송의 캐주얼 라인이다. 레이 카와쿠보의 실험적인 런웨이 컬렉션과 달리 티셔츠·니트·액세서리처럼 계절을 타지 않는 데일리웨어에 집중한다. 상징인 두 눈 달린 하트 로고는 폴란드 출신 아티스트 필립 파고프스키의 손에서 나왔는데, 그가 처음 그린 스케치가 그대로 로고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정교한 구조가 아니라 즉흥적이고 소박한 그림 한 장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이 라인의 태도를 드러낸다 — 모브랜드의 전위성을 걸치기 쉬운 형태로 옮겨온 셈이다.
2002년 코메 데 가르송의 캐주얼 라인으로 출범했다. 로고를 그린 필립 파고프스키는 1980년대부터 레이 카와쿠보와 교류해온 아티스트로, 하트 이미지는 PLAY 라인 기획과는 별개로 만들어졌다가 로고로 채택됐다고 전해진다. 2007년에는 첫 PLAY 향수가 나왔고, 이후 컨버스 등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졌다. 남성·여성·아동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