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레브 탄주는 브랜드를 시작할 무렵 스케이트보딩이 '쿨한 게 아니었다, 아웃사이더에 이상한 짓 취급을 받았다'고 돌아본다. 팰리스라는 이름은 워털루 인근 스케이터들이 모여 살던 허름한 공동주택을 농담 삼아 '팰리스'라 부르던 데서 왔다. 창업 계기를 두고 탄주는 '우리가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가 없어서 시작했다. 그래서 리복에 연락했다'고 말한다. 없어서 만들기 시작한, 그만큼 실용적인 출발인 셈이다. '모두의 DNA가 이 회사에 들어있다'는 그의 말대로, 여러 사람의 의견이 뒤섞이며 브랜드가 굴러간다.
2009년 런던에서 레브 탄주, 개러스 스큐이스, 마셜 테일러가 함께 세운 브랜드다. 삼각형 모티프의 '트라이퍼그(Tri-Ferg)' 로고는 퍼거스 퍼셀이 펜로즈 삼각형을 살려 만들었다. 이후 아디다스·리복·엄브로·랄프로렌·나이키 등과 손잡으며 몸집을 키웠고, 런던·뉴욕·도쿄·로스앤젤레스 등 여러 도시에 매장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