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OURET의 콘셉트는 디자이너 마스다 신야가 내건 'BLACK RESORT'다.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를 일부러 붙인 조합이다. 브랜드 설명으로는 'BLACK'이 긴장감과 도시의 밤하늘 같은 이미지를, 'RESORT'가 자연과 치유, 여유를 가리킨다. 마스다는 패션쇼라는 형식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여러 번 말해온 디자이너다. 보여주기 위한 옷보다 실제로 입을 수 있는 옷에 무게를 두는데, 이 지점이 여느 도쿄 브랜드와 갈린다. 겨냥하는 대상은 30대 성인 남성. 편안하게 풀어지되 실루엣만은 날카롭게 잡은 리얼클로즈를 지향하고, 창립 이래 소재에 대한 집착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소재 중심의 태도는 저지 소재만으로 짠 세컨드라인 'ONE by OURET'까지 이어진다.
1975년생 디자이너 마스다 신야는 레더 잡화와 실버 액세서리 브랜드를 거쳐 남성복 어패럴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2007년 7월 자신의 회사 'VARIARCH'를 세웠다. 이듬해인 2008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남성복 브랜드 OURET을 정식으로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