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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Massimo A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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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철학·히스토리 / Philosophy & History

Massimo Alba는 트레비소 지역(마르카 트레비지아나) 출신 마시모 알바가 2006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데뷔시킨 레이블이다. 그는 1987년부터 사적인 필요로 옷을 만들어왔다. 첫 컬렉션은 아내를 위한 선물이었다 — 코트 한 벌, 피코트 한 벌, 스웨터 네 벌, 총 여섯 점. 여성의 옷장에 꼭 필요하다고 여긴 아이템만 모은 캡슐 컬렉션이다. '내가 생각하는 옷은 내가 아는 사람들, 내가 상상하는 사람들을 위한 옷'이라는 그의 말이 이 태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형식을 벗어던진 '데콩트락테(décontracté)' 미학, 편안함과 세심한 테일러링 디테일의 공존이 정체성이다. 소문자로만 쓰는 로고는 그 절제를 압축한다.

알바는 말로·아뇨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쳤고, 발렌타인(발렌타인 캐시미어) 관련 프로젝트를 이끈 이력이 있다. 2006년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이블을 시작해, 밀라노·로마·쿠르마이외르·세스트리 레반테·포르테 데이 마르미·푼탈디아까지 이탈리아 내 여섯 개 모노브랜드 매장을 두는 규모로 성장했다. 2021년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입은 코듀로이 수트·코트가 화제가 됐는데, 크레이그는 이전부터 이 브랜드를 즐겨 입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스탠리 투치 등도 착용자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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