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로바는 1923년부터 이어온 독일 등산화 제조사로, 혁신적 설계와 자체 기술로 다진 내구성·핏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는다. 등산화부터 밀리터리·라이프스타일 슈즈까지 아우르며, 100년간 쌓은 제화 기술을 프리미엄 아웃도어 신발의 근거로 내세운다.
바이에른의 구두장인 로렌츠 바그너가 1923년 소도시 예첸도르프에서 작업화를 만들며 문을 열었다. 1930년 첫 공장을 세우고 산악보병용 알파인 부츠·스키화로 영역을 넓혔으나, 1953년 경영 위기로 파산했다. 1955년 창업자의 딸 베르티와 사위 제프 레더러가 회사를 다시 일으켰고, 1963년 미국인 짐 휘태커가 에베레스트 등정 때 로바 부츠를 신으면서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2023년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