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이슈씭스에게 옷은 완성된 결과물이라기보다 프로덕트 디자인을 실험하는 매체다. 디자이너는 패션이 아니라 미술대학을 나왔고, 성만 공개된 '와타나베'로 알려졌을 뿐 본명은 밝히지 않았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구 '메이킹 씽 이즈 메이킹 씽크(Making Thing is Making Think)'는 디자이너가 청소년기에 즐겨 읽던 패션지 'MR high fashion'에서, 미야케 잇세이가 인터뷰 중 한 말을 가져온 것이다. 그래서 옷은 평면으로도 입체로도 표현되고, 입을 수도 남과 나눌 수도 있는 매체가 된다. 밀리터리에 그런지·스트리트·클래식 무드를 섞고, 같은 아우터를 워싱과 논워싱 두 버전으로 나란히 내놓는 식으로 소재 실험을 제품에 그대로 드러낸다.
2020년 문을 연 일본 유니섹스 브랜드다.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원사이즈 전개를 기본으로 삼고, 데미지나 가공은 장인의 손작업으로 더한다. 설립 이래 시즌마다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