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내건 콘셉트는 '아이덴티티가 있는 여성을 위한 옷'이다. 디자이너 우치다 후미카는 옷을 입었을 때 드는 기분과 분위기를 소중히 여기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오래 사랑받는 옷을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보아·프렌치테리·수트용 레이스·펠트 같은 특수 원단은 일본과 유럽에서 따로 개발해 쓰며, 보디슈트·팬츠·스커트처럼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축으로 삼는다. 오래 몸담았던 빈티지 유통 경험을 현대적 봉제로 다시 짜내는 셈이다.
우치다 후미카는 빈티지숍 산타모니카에서 바이어로 일하다, 2005년 도쿄 나카메구로에 빈티지숍 '잔티크(JANTIQUES)'를 공동 설립했다. 2010년부터는 준 그룹 계열의 시로카네다이 바이오톱에서 빈티지 상품 바잉을 맡기도 했다. JANTIQUES에서 만든 오리지널 데님을 손님들이 사서 입어준 일이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고, 2014년 FUMIKA_UCHIDA를 론칭했다. 2018년 10월에는 도쿄 분쿄구 혼고에 브랜드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