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야스이 아쓰시가 The Real McCoy's에 몸담던 시절부터 품어온 질문이 있다. "복각이 아니라 정신을 되살리는 것." 프리휠러스는 그 질문을 브랜드로 옮긴 곳이다. 워크웨어와 밀리터리, 오토바이와 아웃도어 복식을 기능 논리의 원형으로 읽되, 특정 연대를 고증하기보다 그 물건들이 품고 있던 태도와 에너지를 다시 해석한다. Beat Generation의 자유 정신과 미국 대중문화의 기억이 디자인 언어로 스며 있고, 광고에 돈을 쓰는 대신 디자인과 품질에 집중하는 방식을 고집해왔다. 그렇게 나온 옷은 빈티지를 참조하면서도 21세기에 걸쳐 입어도 어색하지 않다.
야스이 아쓰시는 20대 초반에 The Real McCoy's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해 브랜드의 정규 라인을 여럿 설계했다. 그러나 엄격한 복각 문법에 한계를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 The Bootleggers를 세웠다. 이 브랜드가 모체가 되어 2009년 FREEWHEELERS & CO.로 이름을 바꿔 다시 출발한다. 산하에는 Great Lakes Gmt. Mfg. Co., The Union Special Overalls, Neal Cassidy Railroad, The Vanishing West, Power Wear, Hipsters Reunion, Hobo & the Trucking Co., Hall of Fame까지 여덟 개의 서브 레이블이 있고, 저마다 독립된 역사 배경과 미학을 갖는다. 입소문을 타고 일본 안에서 성장했으며, 신작은 대체로 나오자마자 동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