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1958년 창업한 낚시 브랜드 다이와(DAIWA)가 도시 패션으로 발을 넓힌 것이 DAIWA PIER39다. 브랜드 개념은 '자연과 도시를 자연스럽게 잇는 다리'다. 이름의 'PIER39'는 샌프란시스코 항구의 실제 피어39에서 따왔다—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수변 공간이라는 이미지다. 낚시 전문가에게 검증된 기능—GORE-TEX, 방수·방습 소재, 수납 포켓 설계—은 그대로 살리되, 베이직 실루엣과 헤리티지 아이비의 비율감을 더한다. 전 BEAMS PLUS 디렉터 나카다 신스케(Shinsuke Nakata)의 헤리티지 아메카지 감각이 이 결합을 가능하게 했다. 낚시용 포켓이 달린 재킷을 도시에서도 자연스럽게 입는다는 것, 그게 이 브랜드가 답하는 질문이다.
DAIWA는 1958년 창업한 일본의 낚시 장비 전문 브랜드(Globeride, Inc. 운영)로, 70년 가까운 역사를 가졌다. DAIWA PIER39는 이 낚시 브랜드가 패션 의류 라인으로 확장하면서 2020년 봄/여름 시즌에 론칭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나카다 신스케는 2000년 BEAMS PLUS 하라주쿠 오픈 스태프로 입사해 2012년 BEAMS PLUS 디렉터를 지냈다. BEAMS에서 쌓은 경력으로 헤리티지 아메카지와 기능적 아웃도어의 연결고리를 오래 파고든 인물이다. 론칭 직후부터 컬렉션이 빠르게 매진되며 주목받았고, 도쿄 패션씬에서 낚시와 도시를 잇는 독특한 자리를 먼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