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정규 패션 교육을 받지 않은 이력에서 나온 시행착오가 그대로 작업 방법론이 됐다. 패션 산업의 관례에 의문을 던지고 일상적인 사물을 낯설게 만들어 그 기준 자체를 드러낸다. 솔기를 일부러 곧게 박지 않거나 작은 오류를 남겨두는 등 의도적으로 불완전한 미학을 추구하며, 이는 완성도 지상주의에 대한 반박으로 기능한다.
카미엘 포트헨스(Camiel Fortgens, 1992년 암스테르담 출생)는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를 졸업한 2014년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설립했다. 졸업 컬렉션으로 킵 언 아이 그랜트(Keep An Eye Grant) 후보에 올랐고, 이듬해인 2015년 암스테르담 패션위크에서 그 졸업 컬렉션을 확장한 데뷔 쇼를 열었다. 이후로는 암스테르담과 파리의 쇼룸·소규모 쇼로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