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왜 굳이 이런 걸 만들었을까' 하고 되묻게 만드는 게 목표다. 벨러는 직접적인 메시지 대신 열린 해석을 선호한다. 아일랜드 부동산 개발사 로고를 나란히 배치해 주택 문제를 비꼬는 식으로, 맥락만 던져두고 해석은 보는 사람 몫으로 남긴다. 미드웨스트 워크웨어 문화와 이름 없는 회사들의 시각 자산 — DIY 매장 간판, 정비소 사인, 폐차장 로고 — 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다. 큰 브랜드가 지나치는 이런 시각 해법에 주목한다. 스케이트 커뮤니티가 유독 반응하는 이유도 이 절제된 스타일 때문이라고 본다.
미국 오하이오주 워딩턴 출신 디자이너 앤디 벨러가 자신이 사는 더블린 남부 골목 이름을 따 2016년 시작한 브랜드. 오래 입어 손때가 앉을수록 멋이 나는 그래픽 티셔츠·후디·캡을 중심으로 한다. 현재 일본·미국·영국·이탈리아 등지 매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