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tter는 도쿄 편집숍·빈티지 큐레이션 가이드입니다. 백화점, 하이엔드 브랜드 등 큐레이션 범위 외 정보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다루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요시모토 텐지(吉本天地)는 자신이 나고 자란 자연을 옷에 옮겨놓는 것을 브랜드의 중심에 둔다. 북캘리포니아 엘크 밸리(Elk Valley)에서 뮤지션 부모 밑에 태어나 전기도 수도도 없이 모든 것을 손으로 만들며 자란 유년의 감각을, "옷과 인간, 자연의 관계"라는 화두로 풀어낸다. 일본의 전통 공예와 정교한 제작 기법을 바탕에 두고,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각을 동시대 도시 감성과 나란히 놓으려 한다.
요시모토 텐지는 일본으로 이주한 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옷 만들기를 시작해, 국내외 여러 브랜드와 패턴 오피스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6년 무렵 나가노현 산기슭에 아틀리에를 두고 amachi.를 창립했으며(자료에 따라 정착 시점을 2017년으로 보기도 한다), 지금도 나가노 산속 아틀리에에서 자연과 기술, 도시적 감각이 공존하는 옷을 만들고 있다.